서울하늘 2-양병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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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i:서울하늘 2]
[ar:양병집 (杨炳执)]
[al:Ego & Logos]
[by: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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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]서울하늘 2 - 양병집 (杨炳执)
[00:26.49]무교동 하늘 위에 어둠이 덮히면
[00:31.15]
[00:32.38]빨갛게 익은 불빛 하나 둘 켜지고
[00:38.01]
[00:38.78]가난한 젊은이들 거리로 나온다
[00:44.24]
[00:51.95]오늘은 무얼 할까 무얼 마실까
[00:56.56]
[00:58.05]어여쁜 아가씨들 짧은 치마 입고
[01:03.58]
[01:04.31]이 골목 저 골목으로 들어가는데
[01:09.59]
[01:10.74]신문 파는 아이들의
[01:13.32]
[01:14.17]외치는 소리만
[01:16.29]
[01:17.42]무정한 밤하늘 위로 퍼져나간다
[01:22.39]
[01:30.39]좁다란 명동길에 어둠이 깔리면
[01:35.24]
[01:36.45]백화점 진열장에 오색등 켜지고
[01:41.71]
[01:42.68]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온다
[01:47.84]
[01:56.09]오늘은 무얼 살까 무엇을 볼까
[02:00.92]
[02:02.00]잘생긴 아저씨들
[02:03.64]
[02:05.33]히히덕 거리면서
[02:07.17]
[02:08.48]커다란 음식점으로 들어가는데
[02:13.59]
[02:15.00]과일장수 아줌마의
[02:17.45]
[02:18.24]돈 세는 소리만
[02:20.14]
[02:21.21]서울의 밤하늘 위로 퍼져나간다
[02:26.39]
[03:03.11]오늘은 무얼 할까 무얼 마실까
[03:09.11]어여쁜 아가씨들 짧은 치마 입고
[03:14.46]
[03:15.58]이 골목 저 골목으로 들어가는데
[03:20.79]
[03:21.84]과일장수 아줌마의
[03:24.64]
[03:25.32]돈 세는 소리만
[03:27.21]
[03:28.40]서울의 밤하늘 위로 퍼져나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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