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운 친구에게 (致怀念的朋友)-杨熙恩

[ti:그리운 친구에게] [ar:杨熙恩] [al:양희은 1991] [by:] [offset:0] [00:00.00]그리운 친구에게 - 杨熙恩 (양희은) [00:13.72]종일 내리던 비가 어느새 그쳐버린 저녁 무렵엔
下了一整天的雨 不知在何时停止 [00:26.18]나뭇잎 사이 스치면서 지나가는 바람결이 좋은데
晚上在树叶空隙间吹过的风感觉很好 [00:37.72]너는 지금 어디에?
你现在在哪里 [00:43.41]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?
在想着什么生活呢 [00:50.07]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,
现在无法再回去的时节 [00:54.72]그 얘기를 기억하는지?
你是否还记得那故事 [01:00.26] [01:02.60]언제였던가,
大概是什么时候呢 [01:06.73] [01:08.28]새벽이 오는줄도 모르고 수많은 얘길 했었지.
我们分享着许多的故事甚至不知道清晨已经来临 [01:17.57] [01:20.56]그땐 그랬지,
那时候是那样的 [01:25.84] [01:26.71]우리의 젊은 가슴속에는 수많은 꿈이 있었지.
我们年轻的胸怀着许多的梦想 [01:33.89]그 꿈에 날개를 달아 한없이 날고 싶었지.
想要在梦想上装上翅膀无尽的飞翔 [01:42.07] [01:44.38]다시 어둠이 내리고 이렇게 또 하루가 접혀져가고
再次黑暗降临一天就这样过去 [01:56.85]산다는 일은 어디까지 가야지만 끝이 날지 모르고
我们不知道要走向哪里也不知道要生活到什么时候 [02:06.14] [02:08.28]너는 지금 어디에?
你现在在哪里 [02:14.34]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?
在想着什么生活呢 [02:21.16]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,
现在无法再回去的时节 [02:25.71]그 얘기를 기억하는지?
你是否还记得那故事 [02:31.27] [02:44.61]강물은 흐르고 흐르는 강물따라 세월도 흘러
江水在流动 流动 跟着江水岁月也在流逝 [02:57.15]지나가 버린 바람처럼 우리들의 젊음 또한 가버리고
就像一去就不再回来的风一样我们的青春也一去不复返 [03:06.94] [03:08.69]너는 지금 어디에?
你现在在哪里 [03:12.02] [03:14.36]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?
在想着什么生活呢 [03:21.37]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,
现在无法再回去的时节 [03:25.77]그 얘기를 기억하는지?
你是否还记得那故事 [03:30.55] [03:33.87]너는 말했지.
你说过 [03:36.41] [03:39.61]서로가 다른 길을 걸어도 우리는 함께 간다고
即使我们彼此走着不一样的路我们也要一起走下去 [03:48.23] [03:52.08]지금 이렇게,
现在这样 [03:57.34]혼자서 밤거리를 걸으면 구멍난 가슴 사이로
一个人走在夜晚的街道上 我的心好像漏了洞一样 [04:05.24]신선한 가을바람이 지나는 소리가 들리는데
能听见新鲜的风吹过的声音 [04:13.74] [04:15.65]이제, 여름도 가고 어느새 바람 속엔 가을냄새가
现在夏天也过去了 不知何时秋天的味道也会降临 [04:27.17] [04:28.67]만나고 싶은 누구라도 한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
我想着哪怕有一名我想见的人就好了 [04:37.42] [04:39.81]너는 지금 어디에?
你现在在哪里 [04:46.12]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?
在想着什么生活呢 [04:51.50] [04:52.92]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그 얘기를 기억하는지?
现在无法再回去的时节 你是否还记得那故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