잊음(ISM)(FEAT.버벌진트, 피타입)-Eluphant/Verbal Jint/피타입

[ti:잊음 (ISM)] [ar:이루펀트/버벌진트/피-타입] [al:Man On The Moon] [by:] [offset:0] [00:00.00]잊음(ISM)(FEAT.버벌진트, 피타입) - Eluphant (이루펀트)/Verbal Jint (버벌진트)/피타입 (P-Type) [00:05.33]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[00:07.91]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[00:10.52]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[00:11.82]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[00:13.11]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[00:15.64]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[00:18.27]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[00:20.24] [00:20.78]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[00:22.10]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[00:23.40]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[00:24.93]Written by [00:25.66]배이삭 내 이름 내건 창세기 [00:28.24]영적 리듬과 시대정신을 3:1로 섞어 [00:31.13]바운스 하듯 내려친 귓방맹이 [00:33.29]어린 날 가르친 노랫말은 [00:34.87]곧 삶에 대한 기준이 됐고 [00:36.68]200곡쯤 쌓인 나의 Disco [00:38.72]그저 뱉기 위해 메꾼 [00:39.89]Rhyme 꺼내봐 앨범 뒤집고 [00:41.65]어림없지 이건 나 자신의 거울 [00:43.54]증명해 난 작가이자 배우이며 디렉터 [00:46.05]위인의 초상화는 지갑에 빽빽하지만 [00:48.86]그들의 철학과 사상은 내팽개치네 [00:51.43]그 사이 대세가 됐다는 힙합이 잊은 건 [00:54.19]작가로서의 본능 또 Lyricism [00:56.80]각자 삶의 향기 나는 가사 왜 안 써 [00:59.06]성공 앞 기웃댄 [00:59.99]작자들의 자기계발서 같은 [01:01.94]랩 위에 퍼붓는 16개 대각선 [01:04.35]이건 P, Y 만 남은 PARTY의 폐막송 [01:07.33]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[01:09.84]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[01:11.82] [01:12.39]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[01:13.67]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[01:14.98]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[01:16.77] [01:17.62]이해 못 해 아무도 [01:18.75] [01:19.39]여자들이 반할만한 구석 따위는 없고 [01:22.03]통장에 도움 되는 건 [01:23.38]더욱 아닌 이런 곡 [01:24.84]모두 내게 물어봐 왜 하냐고 [01:26.57]What for? [01:27.29] [01:27.84]대답 못 해 나도 [01:28.99] [01:29.72]건물주, 물주, 을에서 갑이 되어가도 [01:32.73]음악과 내 관계에 변한 건 절대 없다고 [01:35.30]말할 수 있어 [01:36.39]I still spit that 세입자 Flow [01:38.15]Modern Rhymes부터 [01:38.99]Go Hard: 양가치 [01:40.04]오독과 사수자리까지도 마찬가지 [01:42.60]내 자신에게 [01:43.37]진실하지 않은 적 없었어 한 번도 [01:45.67]Videotape에 담은 AFKN 화면 속 [01:48.37]영웅들이 그랬듯이 [01:50.04]아직도 내게 시와 음악 [01:51.78]They just come naturally [01:53.37]내겐 없어 다른 선택은 [01:56.62]It just comes automatic [01:58.89]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[02:01.44]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[02:04.06]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[02:05.35]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[02:06.62]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[02:08.35]자, 음 기억해 니 은혜 [02:11.01]치졸한 유행 뒤끝에 있어도 [02:13.09]항상 Real했던 [02:14.40]넌 미움의 뜨거운 냄비 옆에 섰던 날 [02:17.29]인도했었잖아. "Red light, 위험해." [02:19.60]새겼지. 생각의 시, 옷에 [02:21.60]그제서야 내가 뱉은 말에 삶이 응해 [02:24.43]I'll be okay [02:25.48]비로소 비옥해진 언어의 땅 [02:27.76]My rhymebook 집 지으세 [02:29.50]영혼 잃은 단어부터 치우세 [02:31.97]퀴퀴 역해진 고름 싹 틔울 때 [02:34.62]금목걸이의 무게나 반강제 노동요가 [02:37.67]니가 이 문화를 [02:38.57]살게 했던 이유? 피! 어폐 [02:40.40]오늘도 대충 안녕히 [02:41.95]여태 버텨온 대로가 [02:43.56]좋다라고? 어? 비겁해 [02:45.48]넌 시대를 기록해 [02:46.56]너와 날 바꾸던 문장들을 잊었나봐 [02:48.95]이제 니가 기억해 [02:51.41]저기 보이는 레인보우 [02:52.87] [02:53.38]벗어, 그 젖은 레인코트 [02:55.36]지옥에서 보낸 한철의 끝 [02:57.91]답장 기다릴게 제발 젊은 시인 랭보 [03:01.27](랭보 랭보) [03:03.81] [03:11.15]우린 한 때 같이 틀을 만들어 갔지 [03:13.73]쫓던 건 완벽함의 가치 [03:16.24]이젠 그 틀에 갇히거나 [03:17.56]깨려다 되려 다치거나 [03:18.77]포기한 건 고귀함이란 가치 [03:20.84]Hey 넌 뭐가 될 거야 [03:22.78]난 랩으로 바벨탑 언저리 핥아댈 거야 [03:25.36]짓다가만 탑엘 왜 가녜 [03:27.09]내가 될 이름이 거깄거든 [03:29.19]이제 대답해봐 넌 카인과 아벨 둘 중에 [03:32.25]누가 불쌍해? [03:33.11]카인의 낙인찍힌 아기는 순결한 악인? [03:36.94]판단 못한단 건 너에게 삶이 준 의미 중 [03:39.97]뭘 잊은 거야 다시 찾아와 너의 [03:42.03]IS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