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래의 성-Cranfield

[ti:모래의 성] [ar:Cranfield] [al:밤의 악대] [by:] [offset:0] [00:00.00]모래의 성 - Cranfield (크랜필드) [00:14.49]무거워 진 공기를 삼키네 [00:18.91] [00:20.79]흐린 눈을 부비며, 마른 폐를 채우며 [00:27.20] [00:28.34]보랏빛 화려한 이 거리에 [00:32.91] [00:34.21]나는 파란 멍이야, 아직 어린 마음이야 [00:41.31] [00:41.94]'하늘 높이 쌓아라, 자는 별을 깨워라 [00:48.57]너의 노래를 불러라, 가린 천을 걷어라' [00:55.27]하얗게 메말라 간 모래성들이 [01:01.25]쓸려 가는 소리에 돌아봐 [01:10.11] [01:15.68]어두워 진 도시를 달리네 [01:19.90] [01:21.63]차는 숨을 고르며, 뿌연 밤을 가르며 [01:28.41] [01:29.05]날을 세운 가시가 자라는 [01:33.80] [01:35.00]너는 나의 달이야, 가려진 내 마음이야 [01:42.50]'구멍들을 메워라, 환한 별을 재워라 [01:49.33]너의 비밀을 묻어라, 하얀 벽을 세워라' [01:56.10]사랑 없이 쌓아 간 모래성들이 [02:02.06]무너지는 소리에 돌아봐. [02:11.56] [02:12.61]돌아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