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길, 얼굴, 목소리... (手, 脸, 声音...)-Song G/데이 (Day)

[ti:손길, 얼굴, 목소리... (手, 脸, 声音...)] [ar:송지 (Song G)/데이 (Day)] [al:사랑, 추억, 다 거짓말 (爱情, 回忆, 都是谎言)] [by:] [offset:0] [00:00.00]손길, 얼굴, 목소리... (手, 脸, 声音...) - 송지 (Song G)/데이 (Day) [00:03.92]요즘은 어떻게 지내 [00:05.40] [00:06.55]난 괜찮아 너는 [00:08.83] [00:09.68]난 뭐 그냥 그렇지 [00:10.87] [00:12.01]요즘도 가끔 우리 생각해 [00:14.81] [00:24.94]그래 문득문득 [00:26.35]네가 떠오를 때 있어 [00:27.57] [00:28.15]내게 있어 가장 찬란했던 시절 [00:30.06] [00:30.69]작은 일 하나에 웃고 울고 [00:32.96]너와 함께라면 [00:34.31]뭐든 할 수 있다 믿던 시절 [00:36.07]어느새 시간은 흐르고 흘러 [00:37.97] [00:38.72]아무리 너를 또 부르고 불러봐도 [00:40.95] [00:41.58]소용 없는 나 [00:42.92]이제와 내가 뭘 어쩌겠어 [00:44.94] [00:45.61]다 지난 일인걸 [00:46.74]느끼고 싶다 보고 싶다 듣고 싶다 [00:51.04] [00:51.66]너의 손길과 얼굴과 목소리 [00:55.41] [00:57.08]내 안에 늘 가득 차 있던 [01:00.56] [01:01.12]너의 따뜻한 마음 [01:03.31] [01:03.82]오늘 정말 느끼고 싶다 [01:07.30] [01:08.16]또 물어본다 네게 들리도록 [01:12.58] [01:13.28]매일 힘든 하루만 반복된다 [01:17.31] [01:18.60]어떻게 살아가는지 [01:22.20] [01:22.89]내 생각은 하는지 [01:24.99] [01:25.52]매일 혼자 물어본다 [01:28.70] [01:30.06]네가 내게 건네줬던 [01:31.32]수줍은 쪽지 밤새워 [01:33.06]적어내려 갔던 많은 편지 [01:34.90] [01:35.41]낡은 내 서랍 속에 [01:36.70]숨 쉬고 있더라고 [01:37.97]아직도 그 안엔 우리가 있더라고 [01:40.76]그땐 너무 좋았는데 [01:42.15]얼굴만 바라봐도 [01:43.44]그땐 너무 편했는데 [01:44.87]너와 함께 있으면 [01:46.23]세상에 치여 살아가다보니 [01:48.24]요즘 그래 문득문득 [01:49.73]네가 떠오를 때 있어 [01:51.22]느끼고 싶다 보고 싶다 듣고 싶다 [01:55.72] [01:56.34]너의 손길과 얼굴과 목소리 [02:00.59] [02:01.70]내 안에 늘 가득 차 있던 [02:05.77]너의 따뜻한 마음 [02:08.42]오늘 정말 느끼고 싶다 [02:12.15] [02:12.66]언젠가 아픈 내 이마를 [02:14.08]짚어주던 너의 손길 [02:15.07] [02:15.58]또 재미없는 농담에도 [02:16.77]웃어주던 얼굴 [02:17.93] [02:18.43]밤새워 통화하고 [02:19.55]잠이 들려할 때조차 [02:20.93]다시 한번 듣고 싶어지던 [02:22.59]너의 목소리 [02:23.34] [02:23.87]작은 손으로 [02:24.73]내 손가락을 잡고 걷던 그길 [02:26.62]나도 모르게 [02:27.58]너와 맞추게 됐던 발걸음 [02:29.29]무심코 흘려보냈던 작은 행복조차 [02:31.27] [02:31.99]지금 내 기억들은 [02:32.99]그때의 우리를 쫓아 [02:34.37]느끼고 싶다 보고 싶다 듣고 싶다 [02:38.90] [02:39.56]너의 손길과 얼굴과 목소리 [02:43.29] [02:58.53]그래 이게 내게 보내는 [02:59.95]내 마지막 편지야 [03:01.10] [03:01.69]널 위해 흘려보내는 [03:02.88]마지막 눈물이야 [03:04.12]부탁이야 나 없이도 항상 많이 웃고 [03:06.81]좀 귀찮아도 주말에는 친구들도 챙겨 [03:09.02] [03:09.73]인터넷 한다고 늦게 자지 말고 [03:12.16]일찍 일어나서 아침밥은 꼭 챙겨 먹어 [03:14.49] [03:15.08]끝까지 잔소리만 늘어놔서 미안해 [03:17.67]하지만 아직도 [03:18.69]네가 마냥 아이처럼 느껴져 [03:20.27]네 슬픔이 나 느껴져 [03:21.56]내 걱정도 깊어져 [03:22.42] [03:23.19]보고 싶은 그리움이 벌써 나 짙어져 [03:25.10] [03:25.86]우리 가슴 가득히 쌓이고 쌓였던 [03:27.92]추억의 단편들이 먼지처럼 [03:29.78]내안에 흩어져 [03:30.68] [03:31.33]이렇게 힘든 이별 다신 하지 말고 [03:33.38] [03:34.01]나보다 조금만 더 좋은 사람 만나 [03:36.08] [03:36.76]그리고 넌 그냥 그 행복 안에서 [03:39.32]문득문득 나를 떠올려주면 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