잊혀지는 것-임태경

[ti:잊혀지는 것（遗忘）] [ar:任泰京] [al:不朽的名曲2—传说的咏叹] [by:] [offset:0] [00:00.00]잊혀지는 것 - 임태경 (任兌卿) [00:08.77]사랑이라 말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 [00:17.87] [00:18.47]뜻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속삭이던 우리 [00:28.03]황금빛 꿈결 속에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 [00:37.01]손에 잡힐 것만 같던 내일을 향해 항해했었지 [00:45.89] [00:46.60]눈부신 햇살 아래 이름모를 풀잎들처럼 [00:55.37]서로의 투명하던 눈길 속에 만족하던 우리 [01:04.37]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없이 깨어져 [01:12.64] [01:13.26]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멀어져갔지 [01:21.53] [01:23.67]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[01:31.16] [01:32.22]우 이제는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[01:39.48] [01:40.60]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[01:47.75] [01:49.91]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[01:55.47] [02:04.89]사랑이라 말하며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고 [02:13.84]길잃은 아이처럼 울먹이며 돌아서던 우리 [02:22.98]따가운 눈길 속에 홀로 서는 것을 배우며 [02:31.87]마지막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갔었지 [02:40.81] [02:43.58]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[02:51.96] [02:53.15]우 이제는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[03:01.92]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[03:12.49] [03:15.38]긴 침묵으로 [03:18.17] [03:19.58]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[03:25.34] [03:52.19]숨가쁜 생활 속에 태엽이 감긴 장난감처럼 [04:00.53] [04:01.08]무감한 발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우리 [04:09.86]시간은 흘러가고 빛바랜 사진만 남아 [04:18.65]이제는 소식마저 알 수 없는 타인이 됐지